이혼을 하면 당장은 결혼이나 연애와는 거리가 멀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당장은 상황을 정리하고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니까.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을 수는 있다. 하지만, 생활이 안정되었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재혼을 바라거나 연애로 돌아오지는 않는다. 그만큼 쓰린 상처는 오래 가는 법이다. 하지만 나는 조금 다른 시각에서 요새 연애하는 사람들의 분위기와 결혼 시장의 분위기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간단한 데이트를 하기도 했지만, 내가 연애를 하거나 다시 결혼하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 10년후에 내 자식들이 연애를 하는 시기가 되고, 20년 후에는 결혼시장에 들어오게 된다. 격감한 결혼과 급격히 위축된 출생율은 나의 아이들, 다음 세대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10년, 20년은 40대인 내 입장에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