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남으로서 연애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연애의 목적이 뚜렷하지 않고, 연애를 할 여유가 없다.' 라는 것이 지금까지의 생각이었다. 저 생각이 지금도 유효하긴 하다. 상황으로만 보면 여전히 연애를 하는 것은 리스크에 해당한다.이혼 후 연애에 대한 내 생각이 바뀐 것은 내 시각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연애를 할 여유가 없다.'라는 생각이 나를 수동적으로 만든다. 연애를 할 여유가 없다면 여유를 만들어내야 한다. '여유가 없다' 라는 생각이 없는 시간을 쪼개어 나를 더 생산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연애를 안하니 그 돈을 아끼고, 그 시간에 놀겠다라는 태도로 일관한다. 다 내 책임이다.더 짧은 시간을 생산적으로 만들어 사람을 만나야 한다. 이제 내가 하는 일도 사람을 만나는 일이다. 스킬셋은 기본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