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 see you in the assembly area.'......2024년이 그렇게 끝이 났다. 보통은 동지를 기준으로 한 해를 정리한다. 예전에는 31일에 석양을 보러 여행을 나가기도 했었다. 올해는 동지부터 시작된, 하루에 한 명 이상의 일대일 미팅 일정이 잡혀 연말을 연말 답게 보내지는 못했다. 하루에 12시간 이상을 일하면서 중간에 일정이 잡힌 사람들을 만나는 일상이 반복되었다. '무엇을 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답하기 위한 1 on 1 미팅이었고, 만난 사람은 회사 안에서 밖에서, 거래선에서,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 다양한 스펙트럼의 사람을 만났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문제를 풀 것인가에 대답하는 일이다. 이들을 만나면서 내린 결론은, 단순히 '어떤 걸 하겠다.' 정도의 문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