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다 이치로라는 작가를 알게 된 것은 벌써 5년전이지만, 불행히도 '18년이나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후회한 12가지'를 먼저 만난 것은 작은 불행이었다. 사실 '42세에 첫 회사를 시작하며 얻은 교훈 20가지'를 먼저 읽었어야 했다. 이 책이 속편이지만, 사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직장생활에 대한 것이 아니라 독립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교토대 출신의 백화점을 다니다 구제 기모노를 판매하는 온라인 사업을 시작한 사람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1세대 온라인 쇼핑몰 창업자라고 할 수 있는 세대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유튜브를 통해 이미 온라인 판매가 이미 레드 오션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지금, 이 책이 말하는 독립과 사업을 위한 교훈은 굳이 이 블로그에서 다룰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주목하고 싶은 것은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