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를 주고 월세 세입자가 되는 길을 택했다. 2023년에 들어가면서 실거주하고 있던 한 채를 월세로 내어놓고, 싼 월세로 다른 곳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혼 이후 경제적인 상황에 대한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종의 비상조치이긴 하다. 이혼남 1주택자가 월세를 내어놓는 현실과 그 이유가 있다. 당장 살고 있는 실거주 집을 월세로 내어놓는 이유는 집을 자산화하여 이유는 현금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잘 살고 있는 실거주 한 채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 상환분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공과금과 관리비까지 고려한 현금 흐름을 챙기는 것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 아무리 내가 직장을 잘 다니고 있고 당장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당장 비용을 줄이는 일은 필요하다. 어차피 지금 전세는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