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먹을 것인가는 사실 '무엇을 먹지 않을 것인가' 에 대한 문제고, 이건 어쩔 수 없이 실험을 통해 알아낼 수밖에 없다. 40대 이혼남은 영양을 갖춘 식단을 챙기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고, 혼자 먹는 일도 많기 때문에 군것딜이나 배달음식의 유혹이 강한 것도 사실이다. 나도 이혼 이후 몇 년을 시행착오를 거쳤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운동이나 다이어트, 개인적인 신념 때문에 흔히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식단을 그대로 따라하면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겪은 일을 정리해본다. 1. "전문가"를 무조건 그대로 믿으면 안 된다.유튜브나 블로그에서 찾을 수 있는 식단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운동을 하면서 근육량이 늘어남과 동시에 단백질 섭취로 대표되는 근육 운동 식단을 따라갔을 때,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