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과 딸에게많은 것을 바라거라. 어느 영화의 말을 빌리자면,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아요.’라는 말처럼 한국어 사용자에게 엄청난 손해를 끼치는 말도 없다. 자신에게 하는 거짓말, 일종의 합리화이기 때문이다. 아빠의 욕심이기도 하다. 인정한다. 내 핏줄, 내 생각을 조금이라도 참고할 내 새끼들이 저런 말로 인생을 대충대충 살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글을 적으면서 새삼 느낀다. 원하는 것을 가지기 위해 극한의 집중을 하거라. 양다리를 걸치는데도 한계가 있다. 언젠가 하나의 선택을 해야 한다. 아빠는 5년째 두 가지 일을 하고 있는데, 후회가 막심하다기보다 아쉬움이 너무 크다. 인생에서 하나만 노리라는 얘기가 아니다. 많은 것을 원해도 좋다. 하지만 두 개의 원하는 자가 동시에 일어나는 일..